테라폼랩스 설립자 권도형 측이 자신과 테라폼랩스 관련 재판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미국 법원에 요청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권도형 측은 자신이 몬테네그로에서 언제 다른 국가로 송환될지 모르며, 법원에 불출석하는 경우 재판 결과에 불리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요청했다.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지난달 19일 권도형의 범죄인 인도 결정을 취소한 바 있다. 권도형과 테라폼랩스 재판은 오는 1월 말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