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오라클 프로젝트 텔러(TRB)가 공식 채널을 통해 코스모스SDK 및 코멧BFT 기반 자체 개발 레이어1 오라클 체인 '텔러 레이어'(Tellor Layer) 출시를 발표하며, BRC-20 데이터 통합 관련 전략을 29일 공개했다. 이와 관련 텔러 측은 "텔러 레이어는 보다 빠른 데이터 포인트 전달에 초점을 맞춘 네트워크로, 사용자는 확장성, 보안성을 갖춘 맞춤형 경량 클라이언트 프로토콜을 통해 모든 네트워크에 대한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텔러 측은 "BRC-20 토큰 관련 데이터 통합은 최근 주목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분야에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부연했다. 또 텔러는 이날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적극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블록체인 시장을 갖춘 한국 시장 진출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 아직 국내 성장 기반을 충분히 확보하진 못했지만, 커뮤니티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한국에서도 보다 흥미로운 일들을 기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텔러는 오프체인 데이터를 업데이트해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에 제공하는 프로토콜로, 사용자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TRB 토큰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TRB는 현재 21.47% 오른 222.6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