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기구(UNHCR) 재정행정관리국 재무담당자 카르멘 헤트(Carmen Hett)가 “영지식(ZK) 증명을 통한 탈중앙화 신원 확인은 국경을 넘어야 하는 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중요한 기술”이라고 밝혔다. 그는 “난민들이 겪는 큰 문제 중 하나는 자신의 신원을 증명하는 것이다. 대부분은 자국 정부가 신원 확인 권한을 갖고 있다. 하지만 모든 국가의 법률이 동일하지 않다. UNHCR 입장에서는 그들의 신원과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시스템이 절실한데, 영지식 증명은 그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