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처구루(WatcherGuru)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의회가 20일(현지시간) 저녁 외국인 비트코인 투자자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정부의 사회 및 경제 개발 프로그램에 비트코인을 기부하는 외국인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이민법 개혁안이다. 기부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해당 법안은 앞으로 며칠 안에 발효될 예정이다. 앞서 엘살바도르 정부는 USDT 발행사 테더와 BTC 투자 이민 프로그램을 공개, 엘살바도르 정부에 999 달러 보증금(환불 불가)을 내고 100만 달러 상당 비트코인 혹은 USDT 투자를 약정한 1,000명에게 시민권을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