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매트릭스포트 애널리스트 마르쿠스 틸렌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지 않더라도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2024년 암호화폐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된 재료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와 도널드 트럼프 재선이다. 틸렌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 머니마켓펀드 규모는 3조 달러에서 6.1조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매년 약 3700억 달러 이자가 지급된다는 걸 의미한다. 하루로 따지면 약 10억 달러다. 이 돈이 주식이나 암호화폐 같은 위험자산에 더 수월하게 들어갈 수 있다. 비트코인 반감기의 경우 반감기 사이클 동안 비트코인은 평균 192% 상승했었다. 또 트럼프가 재선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의 정책은 주식시장, 암호화폐 가격을 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트럼프가 재선돼도 게리 겐슬러 SEC(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은 2026년 6월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재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