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의 제재 대상인 러시아 연계 암호화폐 거래소 비츠라토(Bitzlato)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아나톨리 레그코디모프(Anatoly Legkodymov)가 관련 라이선스가 없는 상태로 거래소를 운영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미디어는 "그가 비츠라토의 운영 중단 및 2300만 달러 암호화폐 압수에 대해 동의했다"며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로폴, 미국 재무부 등은 러시아 범죄 집단과 연루된 자금 7억 달러 세탁에 방조한 혐의로 비츠라토 및 거래소 경영진을 기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