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가 미국에서 출시되면 수십억달러가 유입될 전망이나, 이러한 수요에도 ETF 운용사가 지나치게 높은 규제 및 마케팅 비용을 대기 어려울 거란 지적이 나왔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이러한 우려에서 프로셰어즈, 앰플리파이 인베스트먼트, 라운드힐 인베스트먼트 등은 현물 ETF를 신청하지 않은 상태다. 라운드힐 인베스트먼트의 최고전략책임자 데이브 마자(Dave Mazza)는 “비트코인 현물 ETF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ETF 출시일 수 있지만 경쟁이 치열할 것이며 많은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프로셰어즈의 CEO인 마이클 사피어(Michael Sapir)는 "SEC가 곧 승인할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앰플리파이 ETFs의 설립자이자 CEO인 크리스티안 마군(Christian Magoon)은 "암호화폐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지만 그것이 우리가 직접적인 수익을 가져다주진 않는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