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현지 미디어 베도모스티(vedomosti)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타간스키 지방법원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등 2개 기업에 100만 루블(약 1,430만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데이터 현지화(Data Localization, 데이터가 발생한 지역 내에서 데이터를 보관하는 관행)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 앞서 러시아 법원은 스포티파이, 애플, 왓츠앱, 매치그룹, 에어비앤비, 구글, 트위치, 줌 등 글로벌 기업들에게 데이터 현지화 규정 위반을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