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독일 3대 은행 DZ뱅크가 블록체인 기반 기관 대상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플랫폼을 출시했다. 암호화폐 채권(crypto bond)과 같은 암호화폐 증권(crypto securities)을 취급할 예정이다. 홀거 메페르트(Holger Meffert) DZ뱅크 증권 서비스 및 디지털 커스터디 책임자는 "우리는 향후 10년 내에 자본 시장 업무의 상당 부분이 분산원장기술(DLT) 기반 인프라를 통해 처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은행은 또한 기관 투자자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매수 서비스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DZ뱅크는 지난 6월 독일 연방금융감독청 바핀(BaFin)에 암호화폐 커스터디 라이선스를 신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