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결제 대기업 비자(Visa)의 혁신 및 디자인 책임자인 악샤이 초프라(Akshay Chopra)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비자는 최근 수 년간 법정화폐와 암호화폐의 가교 역할을 해왔고, 30억 달러 수준 결제 규모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들은 서로 수조 달러 수준 거래를 하고 있지만 거래가 불가능한 단절 시간(Cut-off time)이 있고, 이를 해결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고 비효율적이다. 최근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과 진행한 파일럿을 통해 기존보다 저렴하고 빠르게 24시간 연중무휴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규제 환경이 장애물이 되고 있지만, 미국처럼 사후 대응적 규제보다는 사전 예방적 규제가 업계 참여자들에게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