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웍스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를 통해 해외 고객에게 암호화폐를 분배(Distribution)한다는 셀시우스의 계획을 반대했다. 셀시우스는 코인베이스를 통해 해외 고객에게 암호화폐를 분배할 계획이라며 거래소와의 계약을 위한 법원의 승인을 요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규제기관은 "셀시우스와 코인베이스의 계약은 분배 대리인(Distribution Agent) 서비스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다. SEC는 코인베이스와의 소송을 통해 중개 서비스 및 마스터 트레이딩 서비스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두 기업의 계약은 해당 범위의 서비스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SEC는 셀시우스의 계획을 반대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CLO) 폴 그레왈(Paul Grewal)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상장 기업으로서 코인베이스가 이러한 역할을 맡게되는 것을 SEC가 반대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