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살라메다 전 직원 상대로 1.5억 달러 배상 소송 제기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FTX의 전 CEO인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가 통제하고 있는 홍콩 법인 살라메다(Salameda)의 전 직원을 상대로 약 1억 573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살라메다는 뱅크먼 프리드의 비서실장 젠 찬(Jen Chan)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홍콩 법인이다. 제출된 서류에는 "마이클 버지스, 매튜 버지스, 그들의 어머니 레슬리 버지스, 케빈 응우옌, 대런 웡 등이 FTX가 파산하기 며칠 전에 자산을 부정하게 인출했다. 2022년 11월 11일 파산 신청 전 90일 동안 우선 인출의 혜택을 받았으며, 다른 고객보다 우선적으로 인출하기 위해 FTX 직원과의 인맥을 이용했다. 인출은 FTX가 2022년 11월 8일 인출을 중단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완료 됐으며, 전체 인출액인 1억 5730만 달러 중 1억 2300만 달러 이상이 11월 7일 이후 인출됐다"고 명시됐다. 이와 관련해 FTX측은 "FTX의 채권자를 방해하려는 의도로 송금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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