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웍스가 "크로스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레이어제로(LayerZero)가 최근 오라클 공급업체를 체인링크(LINK)에서 구글클라우드로 대체한 것은 보안 관련 이슈 탓"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블록웍스 소속 애널리스트 렌 콩(Ren Kong)은 "레이어제로의 구글클라우드 오라클 도입은 탈중앙화를 포기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체인링크가 밀려나고 구글클라우드라는 전통 대기업이 들어왔다. 체인링크와 다르게 구글클라우드는 100% 중앙화된 데이터 서버다. 업계 사람들에겐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 샘 마틴(Sam Martin)은 "구글클라우드는 이미 다수의 웹3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평판도 나쁘지 않다. 구글클라우드를 통해서도 여전히 원하는 오라클을 구성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