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포크로그에 따르면 아나톨리 악사코프(Anatoly Aksakov) 러시아 두마(하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디지털 루블의 국제결제는 2025년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지털 루블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환전 과정에서 환리스크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예금이나 대출을 도입할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 채택된 법안에는 관련 제도가 명시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렉세이 자보킨(Алексей Заботкин) 러시아 중앙은행 부총재는 "디지털 루블화의 거래 추적을 위해 제한 요소를 두는 것은 신중하게 논의돼야 한다"며 "금액 제한 등은 제한을 두지 않은 화폐에 비해 돈의 가치를 절하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