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한때 외계인으로 불렸던 브라질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가 자신의 이름을 딴 암호화폐 사기에 가담한 혐의를 부인했다. 호나우지뉴는 8월 31일(현지시간) 폰지 사기 혐의와 관련해 입법 위원회에 출석했으며, 18K 호나우지뉴(18k Ronaldinho) 암호화폐 투자 시 1년 이내 최대 400%의 수익을 약속한 사기행각 가담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자신 역시 피해자라며 "이름 등 사용을 승인한 바 없다. 시계 회사 18K 와치(18K Watches) 홍보차 촬영한 사진이 무단으로 암호화폐 벤처 프로젝트에 사용됐다. 해당 기업과는 2019년 홍보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2019년 18K 와치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