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TX가 채권자들의 반발을 불러온 조직개편계획안을 수정해 법원에 제출했다. 수정안에서 FTX는 법무부(DOJ) 산하 기관인 미국 신탁관리인을 자산 청구인 및 통보 대상자(noticed party)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최대 배상금 청구 가능 금액을 기존 1,000만 달러에서 700만 달러로 줄였다. 앞서 신탁관리인이 1,000만 달러를 소액 청구로 분류하기에는 금액이 지나치게 크다고 지적한 점을 반영한 결과다. 아울러 FTX는 매달 수정안 이행 보고서를 제출하고, 채권자의 의견(이의) 접수는 법원을 통해서만 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