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경영진 "무담보채권자위원회, 자산 통제에만 혈안"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존 레이 3세(John J. Ray III) FTX CEO 등 경영진이 "FTX 무담보채권자위원회(UCC)는 다른 이해관계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고려하지 않고 자산을 통제하려고만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UCC가 앞서 공개된 FTX 조직개편계획안이 자신들과 협의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비판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FTX 경영진 측은 "현재 UCC는 채무자들의 수십억 달러 유동자산을 암호화폐 트레이더와 마켓메이커(MM) 손에 맡기는 계획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UCC는 회수한 70억 달러 가운데 26억 달러를 단기 국채에 투자해 손실을 메꿀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FTX 측은 "국채에 투자하는 것은 파산법원의 허가가 필요하고 손실 위험이 따른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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