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 의원들, SEC 위원장에 암호화폐 규제방식 비판 서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하원 공화당 의원 프렌치 힐, 더스티 존슨은 수요일(현지시간) 게리 겐슬러 SEC(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에게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SEC의 접근 방식을 비판하는 서한을 보냈다. 의원들은 의회가 암호화폐 규제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SEC가 집행에 의한 규제에 나섰다며, 이 같은 SEC의 접근 방식은 컴플라이언스(규정 준수)와 고객 보호로 이어지지 않고, 최근의 리플 약식판결에서 알 수 있듯이 오히려 더 큰 혼란만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SEC의 특정 조치가 관련 의회 활동과 시기가 겹치는데, 이는 언론의 관심을 끌고 정치적 영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계산된 행동으로 보인다고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입법은 집행 조치보다 암호화폐 기업의 붕괴를 방지하는 데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다. 법은 이미 피해가 발생한 후 가해자를 처벌하기 위해 집행 조치에 의존하는 대신 기업이 규제 법망으로 들어와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확립하게 해준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법안에 대한 SEC의 생산적인 참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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