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투자자 38% "디파이·시파이, 사실상 다단계 금융 상품"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0.8%가 다음주 비트코인이 상승 또는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 34.2%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락 또는 급락할 것으로 예측한 응답자 비율은 18.2%(전주 27.7%)로 나타났다.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뚜렷하게 개선되는 모양새다. 시장에 대한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47.3%가 중립이라고 답했다. 낙관 또는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36.3%(전주 23.5%)로 전주와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를 제외한 다음주 매도 예정 암호화폐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트론을 꼽았다. 솔라나, 밀크, 아하, 폴리곤 등이 뒤를 이었다. 매수 예정 암호화폐는 트론, 밀크, 폴리곤, 페페, 솔라나 순으로 나타났다. 매수 예정 암호화폐 상위권에 페페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 금융 상품과 비교해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시파이, 디파이 등 가상자산 기반 금융상품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는 62%가 금융 상품이라고 답했다. 반면 38%는 다단계 상품에 가깝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6월 20일~6월 22일에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주식회사 파로스랩스(크라토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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