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통신사 타이완 모바일이 현지 암호화폐 플랫폼과 전략 파트너십 체결 및 투자와 관련해 초기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타이완 모바일과 논의 중인 기업 중 하나로 타이베이 소재 블록체인 금융기관 XREX가 언급됐다. 타이완 모바일은 "모든 잠재적 기회에 열려 있다"고만 말할 뿐 더 이상의 언급은 피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시니어 산업 애널리스트 마빈 로는 "타이완 모바일이 일본 통신사들이 해왔던 것처럼 핀테크 사업 진출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