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타 캐피탈 암호화폐 청산 소식, 트위터발 가짜뉴스 가능성
오늘 트위터 커뮤니티로부터 확산된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시미타 캐피탈(Scimitar Capital)이 20억 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청산했다는 내용의 소식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소식의 최초 유포자인 트위터 사용자 thiccy는 해당 소식의 진위 여부가 의심받자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 스크린샷을 첨부했지만, 코인니스 확인 결과 이는 지난해 6월 30일(현지시간) 보도된 '쓰리애로우캐피탈 청산 절차 돌입' FT 기사 내용과 95% 이상 똑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는 시미타 캐피탈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청산 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지만, '시미타 캐피탈' 트위터 계정은 지난 3월 만들어진 계정으로 업로드한 트윗은 오늘 청산 내용이 유일하다. 팔로워 수도 1,232 명 수준이다. 이에 커뮤니티에서는 "20억 달러 규모의 알트코인 포지션을 갖고 있는 대형 암호화폐 자산운용사의 이름을 처음 듣는 것도 신기하다. 소식 유포자는 '트롤'(온라인 상에서 의도적으로 게임을 망치거나 물을 흐리는 플레이어)"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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