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법원, FTX 고객정보 비공개 최종 결정"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파산법원이 고객정보를 비공개 처리해달라는 FTX 측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가장 중요한 건 FTX 고객들의 안전이다. 해당 정보가 공개되면 추가적인 사기 등 예측하기 어려운 피해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블룸버그, 뉴욕타임즈는 FTX 고객 정보를 공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은 3개월 간 임시 비공개 결정을 내린 뒤, 심리를 거쳐 이날 '영구적인 고객 정보 비공개' 명령을 내렸다. 앞서 FTX 측은 법원 심리에서 "경쟁업체가 FTX의 900만명의 사용자 정보를 얻게되면 거래소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으며, 이는 결국 구조조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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