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주요 7개국(G7)에 속하는 국가들이 G7을 제외한 주요 20개국(G20)에 속하는 국가들보다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개방적 입장을 갖고 있다"고 8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 "선진국들은 법정화폐 등 기타 자산 가치에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을 제도적으로 허용하고 규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G20 신흥 경제국들은 보다 엄격한 제한 조치, 심지어 스테이블코인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스테이블코인의 광범위한 보급이 해당 관할권에서의 통화 정책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G7과 G20의 입장차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규제 도입을 지연시키거나, 전세계 금융당국이 함께 구상 중인 '일괄 감독' 체제를 분열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