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법원에 '바이낸스·CEO' 보유 암호화폐도 동결 요청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US 외에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에 대해서도 자산(암호화폐) 동결 가처분 신청을 냈다. SEC는 법원에 제출한 가처분 신청서를 통해 "자오창펑을 비롯해 바이낸스 임원들은 고객 자금을 유용해 1,100만 달러 상당의 요트를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고는 그간 바이낸스가 미국 관할에 속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법을 위반하고, 규제 기관의 관리·감독을 피해왔다. 이에 따라 우리는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자산을 빼돌리기 전에, 신속히 자산 동결 조치를 내려줄 것을 법원에 정중히 요청한다. 아울러 바이낸스와 바이낸스US, 자오창펑이 공인 회계 기록을 투명히 공개하도록 법원이 명령해 줄 것을 함께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트위터를 통해 "SEC의 요청은 법원의 승인 없이는 어떠한 효력도 발생하지 않는다. 또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도 바이낸스US만 영향에 노출되고, 바이낸스닷컴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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