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웍스가 암호화폐 리서치 기관 카이코(Kaiko)의 데이터를 인용 "올들어 한국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외에 가장 많이 거래된 암호화폐는 리플(XRP)"이라고 전했다. 카이코에 따르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상위 20개 암호화폐의 총 거래량은 5월 30일 기준 약 2,018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중 비트코인이 거래량이 가장 많아 36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리플 거래량이 245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더리움은 올해 약 89억 달러 거래됐다. 이와 관련 카이코 수석 애널리스트 데시슬라바 오베르(Dessislava Aubert)는 "한국 시장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시총 상위 2개 종목 외 알트코인 거래량은 전체 거래량의 70~80%를 차지한다. 그중 XRP의 인기가 가장 높으며, 올들어 비트코인, 이더리움 외 알트코인 거래량 중 12%를 점유했다. 이어서 도지코인(DOGE), 솔라(SXP), 이더리움클래식(ETC), 더샌드박스(SAND) 등 거래량이 도드라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