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슬레이트가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 데이터를 인용, OKX가 지난 7일간 약 830만 달러 규모의 다양한 암호화폐를 파산한 FTX 산하 암호화폐 헤지펀드 알라메다 리서치 관련 지갑으로 이체했다고 보도했다. 대시보드에 따르면, 랩드비트코인(WBTC), 셀시우스(CEL), 시바이누(SHIB), 메이커다오(MKR), 칠리즈(CHZ) 등 19종의 암호화폐가 6만~140만 달러 규모로 이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번달 9일 OKX는 알라메다 리서치 관련 지갑으로 약 6,000만 달러 상당의 USDT 및 MASK 토큰을 이체했으며, 일부 미디어는 이를 FTX 고객에게 부채를 상환하기 위한 회생 절차의 일환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