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가 주간 온체인 보고서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네트워크 상의 온체인 거래량이 급감하며, 트랜잭션 처리량도 동반 감소하고 있다. 이는 신규 수요 유입이 부진하다고 해석할 수 있지만, 그만큼 기존 보유자들이 '장기 보유'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지난 2년간 극심한 변동성과 시장 내 디레버리징이 계속됐지만, BTC 보유자들의 '장기 보유' 의지는 견고하다. 이는 지난해 약세장을 버틴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현금화를 결정하기 까지 보다 높은 가격대를 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