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P 글로벌이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는 이론적으로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이 될 수 있으나, 이를 충분히 설득할 만한 객관적인 데이터는 아직 부족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일각에선 암호화폐가 가치저장수단이기 때문에 고금리,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분명 수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를 증명하기에는 아직 암호화폐의 역사가 너무 짧다. 암호화폐와 인플레이션 사이의 상관관계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둘 사이의 상관관계가 최소 0.75선을 넘어서야 한다. 하지만 현재 이 수치는 0.10 수준에 불과하다. 아울러 암호화폐는 미국 2년 만기 국채 수익률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