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중인 검찰이 올해 초 배달의민족을 만든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과 숙박 플랫폼 야놀자를 설립한 이수진 총괄대표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선비즈가 단독 보도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월쯤 김 의장과 이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으며, 지난 2018년 테라·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와 손잡고 테라를 결제수단으로 쓰는 이른바 ‘테라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기로 한 경위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