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지지자로 유명한 미국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제레미 호건(Jeremy Hogan)이 트위터를 통해 "리플은 어떤 자산이 증권으로 간주되려면 계약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서면상 공식 합의가 없는 몇 가지 사례를 인용했다. 이는 리플에게 유리하지 않다. 하지만 리플이 승소할 수 있다고 본다. 탈중앙화 때문이다. 전통적인 자산 매매는 중앙화된 주체가 나서므로 계약이 필요하다. 하지만 암호화폐는 분산화돼 있어 누구도 네트워크를 소유하지 않는다. 따라서 누군가와 계약을 맺지 않고서도 XRP를 투자 목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법원이 이러한 메커니즘을 이해한다면 리플이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