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청탁' 받은 티몬 前대표, 영장심사 출석 '묵묵부답'
뉴스1에 따르면 간편결제 수단으로 암호화폐 '테라'를 도입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수십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커머스 기업 티몬의 전 대표 유모씨가 또다시 구속 기로에 놓였다. 유 전 대표는 31일 오전 10시14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했다. 유씨는 '배임수재 혐의를 인정하는지',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에게 청탁받은 사실을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유 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쯤 나올 전망이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27일 유 전 대표와 신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재청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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