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표절 의혹 바이낸스 "해커톤 진행 2주전 서비스 설계 및 개발" 주장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최근 제기된 한국 스타트업 제품 표절 의혹에 대해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이는 표절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앞서 바이낸스는 인공지능 NFT 발행 서비스 바이카소를 출시했다. 그러나 해당 서비스가 국내 스타트업 스팀헌트가 개발한 ‘챗카소(Chatcasso)’와 유사한 가운데, 챗카소가 작년 12월 바이낸스 BNB 체인 해커톤에 출품되었던 것으로 인해 바이낸스의 서비스 표절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 측은 "서비스가 유사한 점이 있으나, 내부 조사 결과 바이카소는 BNB 해커톤이 진행되기 2주전 설계 및 개발된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낸스는 "바이낸스와 BNB 체인은 별개의 회사로, BNB 체인 해커톤에 바이낸스 관계자는 참여하지 않았다. 바이카소라는 명칭도 오픈AI의 툴 Dall-E(달리)에서 영감을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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