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바이낸스,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담보금 $18억 유용"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지난해 8월 18억 달러의 B 페그 USDC 담보금을 고객에 알리지 않고 비공개 용도로 사용했다고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보도했다. 미디어는 "자체 분석 결과 유용 자금 가운데 11억 달러가 암호화폐 트레이딩 전문 기업 컴벌랜드 DRW(Cumberland DRW)로, 나머지는 앰버그룹, 알라메다 리서치, 저스틴 선 트론(TRX) 설립자에게 전달됐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 최고전략책임자(CSO) 패트릭 힐만은 '정상적인 비즈니스 활동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바이낸스가 투자자 자금 혼용 위험을 경시하고 있으며, 2중 장부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특히 준비금 증명 등 최근 회계 신뢰를 얻으려는 노력을 스스로 발로 걷어찬 것과 다름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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