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가 국제결제은행(BIS)의 보고서를 인용 "암호화폐 시장은 2022년 5월 테라 붕괴 후 4,500억 달러 이상, 11월 FTX 파산 후 2,00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보고서를 인용 "2015년 8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추적한 결과, 투자자가 사용하는 크립토 플랫폼 앱의 75%는 2022년 12월까지 비트코인이 2만 달러 이상일 때 다운로드됐다"며 "지난해 테라와 FTX의 붕괴로 브라질, 인도, 파키스탄, 태국, 튀르키예 등 신흥 시장 경제 국가의 투자자들이 크게 피해를 입었다. 최대 5분의 4 이상의 손해를 입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보고서는 "거액 투자자들은 급격한 가격 하락 전에 소액 투자자에게 자산을 넘기며 이익을 얻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