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마켓 해커 "탈취 자금 중 6,700만 달러 반환...책임 다 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솔라나(SOL)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망고마켓(MNGO)를 해킹해 약 1.14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해커 아브라함 아이젠버그(Avraham Eisenberg)의 변호인들이 15일(현지시간) 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망고마켓 해킹에서 챙긴 1.14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중 6,700만 달러를 망고마켓 측에 반환했다. 피해를 입었던 모든 관계자들은 망고마켓 트레저리를 통해 자산을 회수할 수 있었으며, 이로써 사건이 종결됐다고 생각했고 망고 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하기 전 어떤 소식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이젠버그를 고소한 망고마켓 개발사 망고랩스 측은 당시의 합의가 해커의 강압에 의해 체결됐기 때문에 무효로 봐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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