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전자기기 제조회사 지멘스가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 해당 디지털 채권은 독인 전자증권법(eWpG)을 준수한다. 총 발행 규모는 6000만 유로로 만기는 1년이다. 지멘스는 이에 대해 "새로운 전자 증권법을 통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증권을 직접 발행할 수 있게 되었다. 중앙화된 증권 관리 기관을 통하지 않고 증권 발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데카 뱅크, DZ뱅크, 유니언 인베스트 등이 해당 채권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