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 디프로스트 파이낸스(Defrost Finance)가 플래시론 공격에 노출됐다고 25일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디프로스트 파이낸스는 "지난 23일 첫 플래시론 공격이 감지됐으며, 당시 V2 프로토콜 내 자금이 고갈됐다. 이후 또 다른(혹은 같은) 해커가 사용자 키를 탈취해 V1 프로토콜에도 공격을 감행했다. 현재 팀은 해커가 어떻게 키를 탈취하고, 프로토콜을 공격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노력 중"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는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디프로스트 파이낸스 프로토콜 TVL은 공격 전 1300만 달러에서 공격 후 9만 3000달러로 급감했다"고 전했다. 앞서 블록체인 보안 업체 펙실드는 디프로스트 파이낸스에 러그풀(먹튀) 정황이 포착됐다고 트위터를 통해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