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랠리는 없다" 국내 코인 투자자 투자 심리 올들어 '최악'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5%가 다음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 또는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대비 투심이 소폭 악화했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비율은 20.7%, 급등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6.2%를 나타냈다. 이더리움 가격에 대해서는 33%가 하락 또는 급락, 38.5%가 횡보, 28.7%가 상승 또는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에 대한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41%가 공포 또는 극단적 공포라고 응답했다. 낙관 또는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14%로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을 제외한 다음주 매도 예정 암호화폐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9%가 도지코인이라 답했다. 트론, 밀크, 클레이튼, 폴리곤, 메타디움이 그 뒤를 이었다. 매수 예정 암호화폐는 도지코인, 트론, 클레이튼, 폴리곤, 밀크, 솔라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코인을 묻는 질문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42%가 위믹스를 꼽았다. 25%를 기록한 도지코인, 13.7%를 기록한 비트코인, 9.9%를 기록한 리플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12월 20일~12월 22일간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주식회사 파로스랩스(크라토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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