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남부파산법원에 챕터11 파산보호를 신청한 미국 대형 암호화폐 채굴 업체 코어사이언티픽(NASDAQ: CORZ)이 파산보호 절차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자 그룹으로부터 3750만달러 대출 받는 것을 확정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파산법원은 목요일(현지시간) 열린 법원 심리에서 이를 승인했다. 채권자 그룹 대표 크리스 한센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도 불구, 기존 주주들은 코어사이언티픽의 장기적 생존 가능성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다른 대출기관으로부터 또다른 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며 "우리는 회사 전환사채의 50% 이상을 보유한 채권자들의 지원을 받아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이며 청산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