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등 미디어 "FTX 채권자 명단 공개" 주장... 1월 청문회서 결정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 판사 존 도시(John T. Dorsey)가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블룸버그 등 미디어 기업이 FTX 채권자 전체명단 공개를 공식적으로 탄원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그는 "투명성을 위한 언론사의 개입을 승인한다. 오는 1월 이와 관련된 더 많은 청문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말 존 도시는 채권자 이름 및 주소를 포함한 정보 익명성 유지에 대한 요청을 승인한 바 있다. 당시 그는 "FTX 개별 채권자들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잠정적으로 채권자 정보를 수정할 수 있도록 승인한다. 다만 가까운 시일 내 기업 채권자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FTX 역시 채권자 명단은 기업 자산이라며 공개되어선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다수의 미디어는 공익 목적으로 해당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개입 승인을 요구했다. 다만 이러한 논쟁은 채권자 이름에 대한 것으로 이메일주소, 주소 등 개인정보는 비공개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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