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고, 알라메다 파산 전 3000 WBTC 상환 요청 거절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Bitgo)가 알라메다리서치의 3000 WBTC(약 5000만달러) 상환 요구를 거절했었다고 밝혔다. 마이크 벨시(Mike Belshe) 비트코 CEO는 트위터 스페이스 팟캐스트에서 "알라메다 대표가 파산 신청 전인 11월 11일 3000 WBTC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간 일면식도 없었던 알라메다 대표로부터 직접 상환 요청을 받은 건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런데 알라메다 대표는 보안 검증 프로세스를 통과하지 못했으며 WBTC 소각 절차에도 익숙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대표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 상환 요청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도 해당 3000 BTC는 상환 보류 중인 상태다. 벨시는 "알라메다 파산 절차의 수탁자가 이를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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