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U, 업비트·빗썸 대상 1차 제재심 개최…자산분리·이해충돌 지적
뉴스1에 따르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는 1·2위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에 대한 첫 제재심의위원회가 개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리에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가상자산 거래소를 상대로 고객예치금 분리와 특수관계인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비트·빗썸의 제재 수위는 거래소의 소명을 거쳐 12월 말쯤 확정될 전망이다. 앞서 FIU는 5월과 9월 업비트·빗썸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고, 검사 결과 발견한 미비점에 대해 과태료 등의 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업비트의 경우 기업 자산과 고객예치금에 대한 분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고, 빗썸의 경우 특수관계인에 대한 추가 소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Comment
Recommend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