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큰 거 온다' 트윗, 만연한 루머와 퍼뜨리는 사람들 꼬집은 것"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ETH) 창시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업로드한 '곧 중요한 일이 터질 것'이라는 내용의 트윗은 지난주 내내 트위터 상에 만연했던 루머와 그걸 퍼뜨리는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그 정보로 거래를 시작하는 행위를 지적한 것이다. 나는 그것을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자신의 트윗에 대해 반감을 드러낸 폴 그레이엄 와이콤비네이터 창업자에게 "특정인을 겨냥한 것은 아니다. 다만, 전날 당신의 트윗도 그러한(루머) 유형의 트윗이라고 느낀 건 사실이다. 나는 '나를 믿어' 식의 루머를 거래에 활용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건 시장 조작을 더 만연하게 하고 심지어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루머'를 통해 토큰 가격을 움직이는 '거대한 역사'가 실존하기도 한다. 당신의 의도가 그렇지 않다고 해도 나는 암호화폐 업계에 그러한 문화를 만들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폴 그레이엄(Paul Graham)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0년간 알고 지낸 지인이 암호화폐 경제는 곧 시스템 리스크를 경험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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