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인 '플랫' 900억원어치 몰래 발행 의혹
거래소 자체 발행 코인 의혹을 받고 있는 플랫타(FLATA) 재단의 플랫(FLAT) 코인이 발행량도 허위 공시했다고 전자신문이 보도했다. 이더스캔에 따르면 현재 플랫 코인의 발행량은 약 1000억개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 가상자산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의 첫 상장 시 공시한 100억개 대비 10배 많다. 재단이 900억원어치를 공시 없이 몰래 발행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플랫타익스체인지 관계자는 “플랫 재단은 당 거래소에서의 유통량 대비 유보금을 100% 이상 보유한 것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의혹이 제기된 직후 긴급히 플랫코인 상장 폐지에 들어갔다. 사유로는 “재단 요청에 의한 거래소 협의 및 홀더 보호를 위한 상장 폐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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