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애널리스트 "FTX·알라메다 가용 스테이블코인, 바이낸스 물량 60% 밖에 못 받아"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작년 FTX 지분 엑싯으로 받은 $21억 어치 BUSD, FTT 중 FTT 전량 처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약 2.5만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온체인 애널리스트 '룩온체인'(Lookonchain)이 "알라메다리서치와 FTX가 FTT 덤핑 방어에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은 약 3억 달러"라며 "이정도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으로는 바이낸스의 2,300만 FTT 매도의 60%도 받아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코인게코에 따르면, FTT 총 공급량 328,895,112 개 중 보유량 기준 상위 50개 주소가 약 3억 2,272만 FTT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공급량의 98.12% 상당이다. 또 바이낸스는 총 2,435만 FTT를 보유하고 있어 총 공급량의 7.4%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낸스를 비롯한 고래들이 FTT를 팔기 시작하면 FTT는 폭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최고경영자(CEO)는 "공개되지 않은 알라메다 대차대조표 상에는 100억 달러 이상이 있다. 근거 없는 루머 유포는 지양해 달라. FTX는 재무 감사와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다. 오늘만 해도 수십억 달러 입출금을 처리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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