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렌드 설립자 "IDO 당시 알라메다 리서치가 솔렌드 몸값 뻥튀기"
솔라나(SOL) 기반 탈중앙화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솔렌드(SLND)의 설립자인 루터(Rooter)가 24일 트위터를 통해 "알라메다 리서치가 지난해 11월 솔렌드 IDO에서 솔렌드의 몸값을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IDO에서는 알라메다 리서치와 연결된 솔렌드 IDO 전용 주소 2곳에서 각각 4000만 달러 상당의 토큰을 매수해 솔렌드의 완전희석시가총액(FDV)이 25억 달러 이상으로 부풀려 산정됐다. 이는 AAVE와 경쟁할 수 있는 정도의 규모였다. 하지만 알라메다 리서치는 IDO 마지막 날 8000만 달러를 인출했고 솔렌드는 결국 260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모은 것으로 마무리됐다. 결과적으로 솔렌드는 솔라나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가운데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기 때문에 불만은 없다. 하지만 이같은 알라메다 리서치의 행위는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의 의중이 반영됐을 수밖에 없는데, 결국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하고 이익이 모든 죄를 용서해준 셈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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