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브레인스 인사이트(Braiins Insights)의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전체 해시레이트가 4일 258EH/s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브레인스 소속 마케터 '비트코인 간달프'(Bitcoin Gandalf)는 "해시레이트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것은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미래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라는 것을 암시한다"면서도 "오늘날 비관적인 거시경제 환경이 채굴자들을 압박할 수는 있다. BTC가 1.9만~2만 달러 사이에서 횡보하는 와중에 해시레이트가 지속 증가한다면 BTC 채굴 난이도는 급등할 것이고, 채굴자들의 비용 압박은 가중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인 잭 보엘(Zack Voell)은 현재 급증하는 해시레이트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기 제조업체 비트메인의 최신 채굴기 모델 '앤트마이너 S19 XP' 공급 확대의 영향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