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창업자 "셀시우스 자산 인수 시 '제가격' 주고 매입할 것"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가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챕터11 파산(자발적 파산)을 신청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보이저디지털(VGX)의 자산 인수 과정에서 FTX는 공정 시장 가격(fair market price)을 지불했으며, 만약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의 인수에도 관여하게 된다면 이와 같은 접근법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FTX의 목표는 파산한 기업의 자산을 싸게 사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단지 1달러 가치의 자산에 1달러를 지불하고, 고객들에게 1달러를 다시 돌려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의 주요 투자사 뱅크투더퓨처(BnkToTheFuture)의 공동 창업자인 사이먼 딕슨(Simon Dixon)은 "FTX는 최근 셀시우스 자산 인수를 위해 320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FTX는 싼 가격에 셀시우스, 즉 우리(채권자)의 자산을 얻으려고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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