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시우스 전 CEO, 파산 직전 회사 계좌서 1000만 달러 규모 암호화폐 출금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알렉스 마신스키 전 셀시우스 CEO는 회사가 고객 계좌를 동결하고 파산을 발표하기 몇 주 전 1000만 달러 규모 암호화폐를 회사 계좌에서 출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마신스키 전 CEO는 지난 5월 셀시우스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고객들의 대규모 인출이 이뤄지고 있을 당시, 자신의 회사 계좌에서 1000만 달러 규모 자산을 인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마신스키의 대변인은 "그는 출금한 암호화폐를 세금 납부에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마신스키의 거래 내역은 며칠 내로 셀시우스가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엘렉스 마신스키는 지난 9월 말 성명을 통해 CEO 사임 사실을 알리며 "CEO 역할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모든 채권자에게 최상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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