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조지아서 코인베이스 '가격 버그'로 100배 수익 챙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웍스가 다수의 소식통을 조지아에서 900여명이 코인베이스에서 발생한 '가격 버그'로 100배의 수익을 챙겼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지난달 말 솔루션 제공 업체의 실수로 코인베이스에서 최대 7시간 동안 라리화(GEL) 거래 암호화폐의 소수점 이하 자릿수가 잘못 계산되는 일이 발생했다. 가령, 특정 암호화폐의 실제 시세가 2.90 GEL인데, 가격 버그로 인해 290 GEL로 평가됐다. 이 때문에 일부는 150달러 순익이 아닌 15,000달러를 챙겼고 이를 이미 은행 계좌에서 인출했다. 조지아의 커뮤니티가 추정한 코인베이스의 손실은 1400만~1억4000만 달러 수준이다. 다만 코인베이스는 해당 자금을 챙긴 거래자들에 대해 금융 기관들은 계좌와 카드를 동결 조치했다고 해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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